전북 무형문화재 이현배 옹기장, 전북대에 작품 기증
전북 무형문화재 이현배 옹기장, 전북대에 작품 기증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4.11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현배 옹기장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성규)이 최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7호 이현배 옹기장으로부터 전통 생활 옹기 2점을 기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현배 옹기장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손내옹기를 진안에 뿌리내리고, 전통 생활 옹기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시와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기증 역시 전통 옹기 저변 확대에 대한 그의 의지가 반영 된 것이다.

 이 옹기장은 "지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연구 활성화와 전통 생활 옹기에 대한 저변 확대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전북대 박물관은 이현배 옹기장의 작품 기증을 통해 오는 여름방학을 전후해 옹기 테마전을 열 계획이다. 테마전은 옹기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현대생활에서 옹기의 미감(美感)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