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모 의장은 “도민들은 지난 1991년 개교 이래 의과대학과 학군사관(ROTC)까지 보유한 전북지역의 4년제 종합대학인 서남대학교 폐쇄로 당혹감과 허탈감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전제한후 “도민들의 염원과 전라북도 및 정치권의 공조로 오늘 정부·여당이 남원에 ‘국립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키로 한 것에 대해 거듭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장은 이어 “전라북도의회는 앞으로 국립 공공의료대학이 신속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협력해 전북과 남원이 공공의료 거점도시이자 공공의료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의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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