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이런 불편사항이 있으면 주민들이 직접 경찰서, 파출소,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을 찾아 신고하거나 전화를 해 신고와 처리과정에 많은 불편을 감수하여야 했습니다.
이에 행안부에서 2011년 회원가입 없이 성명과 전화번호만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부산, 대전, 제주에서 생활불편신고 앱(APP)을 시범 시행하고 2012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여 생활 불편 민원사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앱(APP)은 현장 사진을 즉시 전송할 수 있고 위치기반서비스(GPS)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정보까지 보낼 수 있어 신속·정확·편리함을 장점으로 공공부문 대표 모바일 서비스로 현재 자리 잡고 있다.
생활불편 스마트폰신고 앱은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자치단체로 신고하는 민원서비스 앱으로, 개인이 만들고 공공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형식의 앱이 아니라 안전행정부에서 직접 개발하여 보급한 앱이라 신뢰성에 문제가 없고, 신고 시 신고자의 인적사항 및 본인 인증을 받도록 되어 있어 허위신고 및 장난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담당 공무원은 불편 발생지역에 대한 위치정보 및 현장 사진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생활 속 불편사항, 이제는 참지 말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해결하자.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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