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송천1동 주민센터(동장 이강열) 오송제지킴이(회장 성양용)회원 50여명은 11일 오송제 원두막에서 4월 월례회의를 겸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봄맞이 오송제 정비활동으로 지난 3월에 식재한 꽃양귀비, 수란, 국화 등 새싹이 잘 자랄수 있도록 거름을 주고, 2,500본의 꽃무릇 모종을 옮겨 심었다. 이제 여름부터 오송제는 꽃으로 주민들에게 꽃향기를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성양용 회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우리동네 보물로 간직하고 보살피는 일에 회원들과 늘 함께 하겠다”며 “오송제에 환경감시를 강화해 오송제를 보존하는데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천1동 오송제 지킴이는 5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오송제 둘레길 환경정리를 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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