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와일드푸드 어떤 매력 펼쳐지나
올해의 와일드푸드 어떤 매력 펼쳐지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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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킬러 콘텐츠를 강화하고, 공간에도 변화를 줄 전망이다.

 11일 완주군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되는 제8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성장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 컨설팅은 전라북도 시군대표축제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완주군의 대표축제인 와일드푸드축제를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진입시키기 위한 킬러 콘텐츠 강화 및 축제장 공간컨설팅에 집중했다.

 이날 참석한 이영민 문화공방DKB 대표는 “산과 물이 좋은 와일드푸드축제장에 생생한 자연과 버무러지는 대지미술이 활용되면 좋겠다”며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축제에는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한 참여와 운영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나 컨설팅에는 와일드푸드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완주군의 강점인 주민역량 강화의 모체인 중간지원조직들이 함께해 컨설팅 내내 운영자와 기획자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교류됐다.

 김현아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팀장은 “축제의 주제를 살린 와일드한 다문화 음식체험시 어른보다는 아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 높았다”고 전했다.

 류연평 전주대 교수는 “와일드음식 코너에는 올해의 와일드 푸드 선정 스티커를 비치해 매년 대표 와일드푸드를 선정하는 등 관광객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찬운 전라북도 관광산업팀장은 “주민 참여도 돋보이지만 지역공동체 육성 전문가인 중간지원조직들의 연계로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명절이후 먹자형 보다는 놀자형 프로그램 기획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와일드푸드축제는 천렵과 화덕체험을 대표로 추억과 향수, 건강한 음식과 야생 체험을 주제로 4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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