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섭 무주경찰서장 “주민안전·맞춤형 치안 최선”
윤중섭 무주경찰서장 “주민안전·맞춤형 치안 최선”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4.11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경찰서 윤중섭 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윤 서장은 지난해 12월 27일 부임 후 ‘주민이 안전하고 소통과 참여하는 든든한 무주경찰’ 구현을 목표로 내부적으로는 현장 활력에 힘쓰고 밖으로는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먼저 고령인구가 많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지 않은 농산촌 지역 특성상 단순한 순찰과 캠페인만으로 범죄예방 홍보에 한계를 느끼고‘치안알리미’라는 대책을 내놓았다.

 추진중인 치안시책과 범죄 예방법 등을 지역주민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마을 방송시설을 이용해 홍보하는 방식이다.

 또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 지원을 위해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변보호 4건, 임시숙소제공 2건을 제공하는 등 피해자 보호와 사건 초기부터 맞춤형 피해회복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군청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개학기 학생 교통안전·학교폭력 예방 합동캠페인’ 전개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한노인회와의 MOU체결, 교통사고 다발지역 4개소에 대한 과속카메라 설치 추진 등 어르신과 학생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로부터 사전 발생 가능성을 억제하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 안전한 밤거리 보행을 위해 범죄 취약지 6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이러한 노력은 범죄 예방은 물론, 범인검거 부문 도내 최상위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4대 범죄 검거율은 104%로 전라북도 내 1위를 유지하고 강절도 피해 회수 또한 11건으로 도내 3위로 검거 뿐만 아니라 피해회복에도 노력하고 있다.

 경찰서 내부 소통을 위해서는 ‘함께 즐겁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라는 목표로 현장 활력 TF팀 구성, 익명이 보장되는 내부 소통함 등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윤 서장은 “주민의 필요와 요청에 맞춰 움직이는 경찰, 즉 주민우선 시대에 걸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