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새암길 주차 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
정읍시 새암길 주차 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4.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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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 새암길 상점가와 샘고을시장 관련 사업이 잇따라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일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새암길 주차 환경 개선사업(이하 새암길 개선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8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또 정읍의 대표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이 ‘2018년 희망사업 프로젝트 후보시장(이하 희망사업 후보시장)’에도 선정됐다.

먼저, 새암길 개선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11억2천800만원이 확보됐다.

시는 여기에 시비 7억5천200만원을 더한 모두 18억8천만원(국비 60%, 시비 40%)을 들여 세무서 앞(수성동 575-8번지) 일원에 주차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8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7월 경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새암길 상점가 고객뿐만 아니라 쌍화차거리와 양자강을 비롯한 정읍명소를 방문하는 나들이객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북도 내 4개 신청 시·군 중 정읍이 선정됐다”며 “주차 불편이 해소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면 더 많은 이들이 상가를 찾게 돼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시는 또 희망사업 후보시장에 선정된 샘고을시장 활성화와 문화관광 특화형 전통시장 기반 구축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시는 “서면과 고객, 현장평가를 거쳐 후보시장으로 선정됐다”며 “공단 매칭 PM(Project manager)과 시장 상인 기획단의 프로젝트 추진 계획서 평가 후 6월초 지원 시장으로 확정 된다”며 최종 선정되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사업’은 2년간 국비 포함 10억원을 투입해 문화 콘텐츠와 특화상품 개발, 지역사회 협업, 청년상인 육성 등의 시장 특화 요소와 강점의 극대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정읍의‘쌍화차 거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인센티브로 확보한 국비(특별교부세) 5억원 등 모두 11억원을 들여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을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일대를 친 고객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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