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완주군 경천면에 따르면 이번 욕구조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초연금대상 등 200여 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권역내 복지담당자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방문조사를 하게 된다.
이번조사는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설문지 문항은 어르신들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및 여가, 경제활동, 주거환경, 복지 욕구 등 56문항으로 이뤄졌다.
완주군은 추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권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사업을 개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민간 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근 경천면장은 “경천권역의 40%정도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의 복지욕구 파악으로 다각적인 안전망을 재구성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주민중심의 복지를 실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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