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규 정읍시장 예비후보 내장산 생태월드 조성 제시
우천규 정읍시장 예비후보 내장산 생태월드 조성 제시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4.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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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정읍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천규 예비후보가 지역의 오래된 난제 ‘내장산 사계절관광 활성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우천규 후보는 11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장산 사계절관광 활성화의 해법으로 7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인 ‘내장산 생태월드 조성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우 예비후보는 제시한 프로젝트는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시립박물관 사이 주차장과 캠핑장 등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현재의 구조로는 내장산 주변 핵심 위치의 시설들이 관광활성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 일대에 사계절 꽃 광장을 비롯해 내장산 자생식물과 기후별 식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식물원, 버섯테마관, 곤충관, 어종별 세미아쿠아리움, 놀이시설, 중대형 자생찻집, 정읍대표음식관 등의 콘텐츠가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외부 입장객이 유료로 입장해 3~4시간이상 도보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함으로써 내장산과 깊은 연관성의 관광지이면서도 별개의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추진에 소요되는 예산의 규모가 만만치 않지만 50% 이상의 민자유치 시설을 구분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가치에 비해 낙후된 내장산 주변시설에 대한 개발논리로 최대한의 국도비 확보에 나설 각오다.

또 문재인대통령의 외교·안보 스승인 이수혁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게 된 국비 확보에 더욱 자신감이 있다며 지금이 바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우천규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 잠식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여가생활도 풍요로워 지는 기대도 있다”며 “향후 주목받는 산업은 반드시 역사·문화의 관련 산업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읍의 미래, 문화에서 답을 찾겠다고 한 지난번 공약에 이어 이번 ‘내장산 생태월드 프로젝트’가 두 번째 메인공약이다”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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