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무용학과, 전국 무용대회 출전 전원 수상 기염
전북대 무용학과, 전국 무용대회 출전 전원 수상 기염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4.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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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생들이 탄탄한 기본기에 차별화 된 안무 구성과 역동적인 움직임 등을 보인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두루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보여준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전북대 무용학과 18명 학생들이 최근 (사)월간 ‘춤과 사람들’ 주최로 열린 전국 무용대회에 출전해 모두 수상의 주인공으로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전한 학생 모두가 수상의 영예를 얻기란 쉽지 않은 일로, 이 같은 결실을 맺는 데에 전북대 무용학과장 이준모 교수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발판삼아 끊임없이 노력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이 창작한 안무로 무대에 올라 탄탄한 기본기와 차별화 된 안무 구성, 그리고 절도 있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호평을 받은 강영진 학생(3년)은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대학부 남자 개인부문에서는 정승준 학생(2년)이 금상을 받았고, 여자 개인부문 금상은 김예림(3년)·천현정(3년)·오지수(2년)·이예림(1년) 학생이 차지했다.

 또 남자 은상은 안효식(2년)·이기영(1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여자 은상에는 공예지(3년)·조예림(2년)· 양고은(1년)·송정화(1년) 학생, 여자 동상에는 조보애(2년)·김소진(1년)·조유경(1년)·정예지(1년) 학생, 장려상에 박수로(4년)·백지연(1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전체 대상을 차지한 강영진 학생은 “그동안 교수님, 친구들과 함께 고생했던 시간들이 하나하나 떠오른다”며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해 제 스스로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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