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농·특산물 판로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서울 경마공원(렛츠런파크) 특설 판매장에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주말 2일 동안 수도권 시민들을 상대로 직거래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직거래 행사에 장수군 8개 업체가 참여하여 우수 농·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홍삼, 장류 등을 비롯한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제품으로 주말동안 경마를 즐기러온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생산농가의 판로 제공 및 도시민의 구매 기회 확대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도모를 위해 한국마사회와 장수군 공동으로 이번행사를 추진했으며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하여 4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려 장수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김성룡 농식품마케팅팀장은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도시민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군 브랜드 가치가 향상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추후 재구매 촉진을 통해 농가 및 장수군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의 매출 확대를 도모하여 정기적인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