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처 확보와 사회진출영역 확대를 위해 기업체와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업체가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도록 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과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 업체는 △베리팜영농조합법인 △고산식품 △㈜내츄럴코어 △참바다영어조합법인 △신강수산영어조합법인 △효사랑노인복지센터 △성산식품 등 여성인력채용과 여성근로자의 복지에 관심이 있는 7개 업체다.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 체결 업체는 앞으로 취업상담사의 전담기업 관리를 받아 구직자 우선 알선과 취업지원, 인턴지원, 기업환경개선사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여성친화 및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내 14개 기업체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고용센터의 '일자리지원 사업 설명회'와 지역 내 기업 간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기업체 인사담당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여성일자리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직업 정보망을 구축하여 역량 있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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