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 8천여명에 달해
군산지역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 8천여명에 달해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4.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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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가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고용노동부 군산시청(지청장 이한수)은 지난 6일 기준 군산시 및 부안·고창군 소재 사업장 3천341개소에서 1만 44명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군산이 2천571개소 7천832명이 신청했으며 부안이 374개소 1천118명, 고창이 396개소 1천94명으로 이는 올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가능인원의 64%에 이르고 있다.

 현재 신청된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장에서 주로 신청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 등이다.

 신청자들에 한 해 조만간 근로복지공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업장은 일 8시간 근무자 1인당 13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한수 지청장은 "저임금노동자들이 고용안정을 유지하면서 최저임금 인상의 혜택을 누리게 된 만큼 소득개선과 고용안전망 강화에 적지 않은 성과가 있다"며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영세기업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안내·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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