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성옥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한국GM 군산공장 퇴직 근로자들 위한 현실적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10일 강 예비후보는 “군산공장 퇴직 근로자와 그 가족을 위한 지원이 즉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피해근로자와 시, 관련 전문가,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하는 실태조사위원회 발족을 제안한다”고 제시했다.그는 “이를 통해 의료원 등 주요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고·퇴직자들을 위한 생활안정자금이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협력업체 퇴사자들과 직격탄을 맞아 생계가 막막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다른 자동차 업체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군산의 미래동력기반을 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