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예촌, 다양한 즐길거리로 나들이객 발길 이어
남원예촌, 다양한 즐길거리로 나들이객 발길 이어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4.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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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예촌 봄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남원시는 남원예촌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시는 그동안 남원예촌에 한옥체험관을 비롯한 실개촌, 예촌마당,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예루원 등 다양한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올 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향유 공간으로 살풀이 공연을 비롯 노상놀이, 전통놀이,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에는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에서 명무 故조갑녀의 살풀이 진수를 엿볼 수 있는 330여점의 유품과 관련자료를 전시한 기념관이 개관돼 기념공연에서 살풀이, 승무 등 춤과 사료를 통해 복원한 남원검무 등 다채로운 전통춤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실개천과 회랑 옆 예촌마당에서는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인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 ‘남원예촌 사랑가’는 사물놀이와 대동놀이로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관객과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공연은 매주 일요일 2시에 진행된다.

특히 지난 4월7일부터 한옥체험관 잔디마당에서 토우 전시회를 시작으로 예루원 갤러리에서는 남원다움 舊남원역展을 마련 중으로 시민들의 추억을 되새기는 소중한 전시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 겨울 ‘동동동화축제’와 설날 ‘도란도란 설래(來)보시개’를 통해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호평을 받은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황희이야기)와 남녀노소 즐거움을 안겨준 ‘전통놀이’가 한층 업그레이드 돼 펼쳐지게 되며 남원을 대표하는 퍼레이드 ‘산관사또 부임행차’도 펼쳐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봄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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