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택규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주장했다.
10일 문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에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목적으로 3년간 8조 원을 투입해 선박 200척 신조발주를 지원키로 한 만큼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예비후보는 “과거정부는 부실 조선사가 몰려 있는 타지역 도시에 수십조 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기도 했지만 군산은 그렇지도 못한 상황”이라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정부의 이번 선박발주 지원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조건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발주투자가 확대되면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의 입장이지만 그 시점에 대한 명확한 기약이 없다”면서 “정부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군산조선소 가동 시점을 밝혀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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