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사랑나눔봉사단 사랑·나눔·봉사 ‘언제나 내일처럼’
참좋은사랑나눔봉사단 사랑·나눔·봉사 ‘언제나 내일처럼’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4.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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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사랑나눔봉사단(회장 곽영상)은 매주 정읍 수성지구 근린공원에서 사회적 약자인 노약자와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나눔 중식봉사를 4여년 동안 이어오고 있어 참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참좋은사랑나눔봉사단은 회원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지금까지 4년간, 1년 중 동절기만 제외하고 약 9개월 동안 사회배려 대상자에게 국밥, 자장면, 삼계탕 등을 나누고 있다.

동절기인 12월부터 3월까지는 정읍시, 고창군, 순창군 등에 거주하는 노약자에게 쌀, 연탄, 난방유, 의복을 지원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더하기 위해 수성동 근린공원에서 매주 자장면, 국밥, 냉면, 국수, 삼계탕 등 다양한 메뉴로 식단을 제공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더불어 미용 및 마사지와 장기자랑 등을 통해 매주 찾아오고, 웃음을 더해 드리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가장 큰 고민은 외로움이다.

요즈음 어르신들의 외로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한다.

또한, 이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1:1멘토 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말 동무가 되어 주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참좋은 봉사단은 다가오는 5월 1일에는 어버이 건강 효 문화 삼계탕 축제를 실시한다.

창단된 이후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읍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배우 김성환씨의 사회와 지역가수, 밸리댄스, 마술쇼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소외계층에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 증정과 추첨을 통해서는 가전제품,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다.

이날 참좋은 봉사단은 몸의 건강을 복 돋아줄 삼계탕과 정신의 즐거움을 더해줄 공연, 자그만하게나마 물질의 보탬을 주기 위한 선물 등을 전달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진정한 참 봉사를 실현하고 있다.

 참좋은 사랑나눔봉사단은 곽영상 회장을 필두로 김수근 총무를 비롯한 4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5만원의 후원금을 내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이와 더불어 부족한 자금은 평소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분들을 발굴해 지역과 함께 더불어 상생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과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 오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또, 각종 사회봉사단체와 연계해 봉사활동과 무료 점심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봉사의 즐거움은 경험해 보지 못 한 사람은 모를 것이다.

봉사는 받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즐겁고 행복감이 배가 된다고 한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점심이 되면 너 나 할것 없이 바쁜일정에도 시간을 비우고 수성동 근린공원에 나와서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고 만들고 그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자신들도 모르게 힘든 일에도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개해 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또 다음주 봉사활동을 할 준비로 설레임 가득 일터로 복귀하고 있다.

사회가 아무리 각박하다고 해도 이러한 봉사활동이 바이러스처럼 퍼져 나가면 진정 아름다운 사회 실현이 가능하다.

 

DB손해보험 정읍지점 수석팀장을 맡고 있는 김수근 총무는 “2015년 정읍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하면서부터 남들과는 차별화된 봉사를 하고 싶어 라이온스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참좋은 사람들 사랑나눔 공동체 유영준 대표의 도움(식사준비할 수 있는 차량과 집기일체)으로 매주 식사봉사를 할 수있는 계기가 되어, 주변 지인들과 뜻을 모아서 봉사단을 출범했다”며 “봉사단 김이환 1대회장과 곽영상 2대 회장을 필두로 4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선금을 모으고 직접 재능기부활동을 병행해 주변에 소외되어 고독한 여생을 보내시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매주 만나 가족같은 사랑을 주고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참좋은 봉사단은 봉사를 하고 싶은 의지로 시작해 매주 해야만 하는 의무감으로 출발한 봉사가, 지금은 누가 먼저 해야 한다는 말이 없이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지금은 봉사활동이 아닌 당연히 해야하는 삶의 일부로 녹아 있고, 서로 주고 받는 사람 모두가 환하게 즐거워 하는 모습이 그리워 한주도 쉴 수 없는 이 봉사활동은 우리 삶의 공기같은 존재이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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