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선도·신규농업인 1대1 매칭 현장실습교육 호응
완주군, 선도·신규농업인 1대1 매칭 현장실습교육 호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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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선도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을 멘토 멘티로 매칭해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선도농업인(멘토)-신규농업인(멘티)을 1:1 매칭해 5팀 10명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완주 이주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과 이주지역의 선도농업인이 협약식을 거쳐 3∼7개월간 농업현장에서 영농기술과 농장경영 실습 등을 통해 현지 적응과 성공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교육 참여 선도농가에게는 매월 40만원, 실습농가에게는 80만원의 교육 수당이 지급된다.

 신규농업인 유지선(귀농 2년차)씨는 “현장실습교육이 딸기재배기술 습득과 농촌생활에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강모씨도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귀농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사전 정보습득과 실제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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