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등 4개 시·군에 공공하수처리장 4개소(50천㎥/일) 증설에 510억원 투입하고 6개 시·군 20개소에 729억원으로 하수관로 84㎞를 확충 정비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를 위해 7개 시·군에 29개소(9,010㎥/일) 299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1천92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로 확충 및 정비 등 전폭적 투자를 통해 2010년 대비 하수도 보급률과 하수관로 보급률을 각각 8.4%P씩 끌어올렸다.
아울러 올해 시범적으로 전북도와 새만금지방환경청이 협력해 공공하수도 시설 기술지원반을 민간전문가,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해 직접 현장을 방문, 기술진단 및 운영관리에 대해 컨설팅을 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여나간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청정한 물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새만금의 수질개선을 위해 2019년도에도 환경기초시설 85개소, 하수처리장 확충 등 6개 사업에 올해(1,920억원)보다 1,020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2,940억원(국비 1,882, 지방비 1,058) 예산을 요청한 상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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