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욱 익산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전북도당 경선방식 변경 반대
정현욱 익산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전북도당 경선방식 변경 반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4.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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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장 후보로 나서기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정현욱 예비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장 후보 선출 경선(룰)방식 변경을 반대 한다"고 밝혔다.

 정현욱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을위원회가 전북도당에 익산시장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 룰 변경을 요청했다"며 "(이는) 기존의 컷 오프 방식에서 예비후보 6명 전원을 경선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고, 도당에서는 이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는)사실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정현욱 예비후보는 전북도당과 익산갑·을위원회가 변경한 경선 룰 방식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

 그가 공개 질의한 공개내용은 ▲익산갑을위원회와 전북도당이 경선 룰 변경한 것이 사실인가 ▲사실이라면 컷 오프 결정이 임박한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경선 룰 변경을 추진한 이유는 무엇인가 ▲경선 룰 변경이 과연 6명의 예비후보를 위한 선택인가, 아니면 특정 후보를 위한 선택인가 ▲전북의 많은 지역 가운데 오직 익산의 경우에만 경선 룰 변경을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등을 공개 질의했다.

 정 예비후보는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시점에서 경선 룰을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앞으로 중대결정을 내리 수 있다"고 밝혔다.

 중대 결정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는 "익산시장 경선 포기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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