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전북도의원, 완주군수 출마 선언
박재완 전북도의원, 완주군수 출마 선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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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를 가장 잘아는 민주평화당(이하 민평당) 박재완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구시대를 청산하고, 새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완주군수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9일 박재완 예비후보는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경제의 위기 속에서 우리 완주군의 경제마저 흔들릴 수 있는 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군산 GM처럼 완주 현대자동차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전북도의원 신분으로 도의회에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도 GM자동차 군산공장마냥 위기에 빠져들지 모른다”며 “지금 당장 정치권과 전북도가 나서서 제2의 GM 사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박 예비후보는 “완주를 가장 잘 알고, 지켜온 사람이 완주군수가 되야 완주군민들의 제일 가려운 곳을 긁어줄수 있다”며 “50년동안 완주는 저를 이장과 군의원, 전북도의원으로 키워줘 완주는 삶의 터전이자 학교다”고 말했다.

 이어 “분권형 개헌, 완주군이 새롭게 비상하는 새시대의 시작이다”며 “이번 개헌은 낡은 관행과 집중된 권한을 분상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다음선거가 아닌 다음세대를 위한 완주군수가 되겠다”며 “대대손손 물려주어야 할 완주군의 기초를 다져 ▲미래를 준비하는 번영 완주 ▲삶의 질을 높이는 사람중심 완주 ▲공평한 기회가 제공되는 공정한 완주 ▲부패없는 깨끗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는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는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했을때 멀리있는 사람까지 온다는 말이 있다”며 “외지인이 아닌 우리 완주군민이 우선이라는 기본을 원칙으로, 지역을 알지 못하는 외지인이 완주군민의 일자리를 빼앗는 구태를 꼭 근절시키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민평당 박재완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전)추동마을 이장, 전)제6대 완주군의회 의원, 전)제10대 전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전라북도 의회 2015우수의정 대상 수상, 제10대 전라북도 의회 2016유권자 대상 등을 수상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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