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대상 및 서비스 확대
무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대상 및 서비스 확대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4.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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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가 군내 유일 가족전문 통합지원기관으로 거듭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정책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2009년 2월 문을 열었으며 이용 대상은 다문화가족들로 한정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웃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은 물론, 서비스와 접근성 모두를 확대해 기대를 키우고 있다. 군은 지역여건과 정책,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가족생활 이해증진 및 관계개선을 위해 가족 역할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관계향상 및 자녀성장 지원, 가족상담, 가족역량강화 및 자녀 돌봄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

 또 다문화가족 방문서비스를 진행하며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서비스와 함께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가족친화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군 사회복지과 강미경 여성복지 담당은 "다문화가족만이 누릴 수 있었던 특별하고 유익한 복지서비스를 지역의 모든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라며"새롭게 태어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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