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군산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은 국가핵융합연구소 유석재 소장의 소감이다.
유 소장은 플라즈마(plasma) 기술을 통해 군산시 명예와 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플라즈마란 기체 상태의 물질에 계속 열을 가해 온도를 올려주면 이온핵과 자유전자로 이뤄진 입자들의 집합체가 만들어지며 고체, 액체, 기체와 더불어 제 4의 물질상태로 불리는 데 PDP TV 등 산업 전반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유 소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8년 2월까지 8년간 군산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순수 국비 250억원을 투입해 플라즈마 기술 복합연구동을 건립했다.
또한, 국제학술학회를 여러 차례 유치, 군산시가 플라즈마 기술 연구개발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와 함께 플라스마 기술연구센터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개설해 플라즈마 기술지원과 멘토링 역할을 했고 군산대학교 플라즈마 융합공학 대학원 설치·운영으로 지역 과학 인재 양성에 이바지 했다.
문동신 시장은 “남다른 군산 사랑으로 지역 과학발전에 애써주신 유석재 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산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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