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기평)는 6일, 금암1동 독거노인 25명과 함께 봄기운을 만끽하며 나들이 즐겼다.
나들이에 나선 금암1동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 10여명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봄기운이 가득한 나들이에 한껏 들뜬 표정을 지었다.
지난달 조촌동 어르신들의 나들이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인 행복한 나들이는 덕진구와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 전주대학교(부총장 양병선)가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 나들이에 동행해주신 자원봉사자와 항상 묵묵히 수고하시는 동현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문화체험을 즐길수 있도록 행복한 나들이의 체험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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