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실시
전주시 덕진구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실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4.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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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기평)는 6일 2018년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에 금암1동 홀로어르신 25명을 모시고 봄기운을 만끽하며 나들이 즐겼다.

나들이에 나선 금암1동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 10여명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봄기운이 가득한 나들이에 한껏 들뜬 표정을 지으시며 즐거워 했다.

 지난달 조촌동 어르신들의 나들이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인 행복한 나들이는 덕진구와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전주대학교(부총장 양병선)가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행복나들이는 홀로어르신께 나들이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명소 나들이를 통해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매월 실시하고 있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금암1동 어르신들은 서천 국립생태원, 상관 편백나무숲 등 생태문화 관람 및 숲 체험 후 상관의 유황온천에서 온천욕을 하며 나들이 후 쌓인 피로를 씻었다.

 행복한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봄나들이를 통해 바깥구경도 하고 봄기운도 쐬니 기분이 한껏 상쾌해 졌다”고 말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 나들이에 동행해주신 자원봉사자와 항상 묵묵히 수고하시는 동현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문화체험을 즐길수 있도록 행복한 나들이의 체험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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