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고삐 바짝 죈다
순창군,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고삐 바짝 죈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4.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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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19년도 신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가 예산 추진상황보고회는 중앙 부처예산 편성 단계인 4∼5월에 올해 발굴 사업이 부처예산에 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가 직접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각 실과장 및 핵심사업 계장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79건 총사업비 5,264억원(국비 3,721억원) 규모의 사업들에 대해 추진 상황과 문제점 등이 보고 됐다. 군은 발굴된 모든 사업의 국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각오로 밀도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집중적으로 논의된 사업은 국도21호선(밤재터널)개량사업과 국지도 55호선(백산~월정간)4차로 확포장 공사다.

 국도21호선(밤재터널)은 총사업비 488억 규모의 사업으로 사업의 당위성 설득에 주력하고 국도·국지도 개발 5개년계획에 선순위 반영되어 올해는 꼭 국비 확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지도 55호선(백산~월정간) 4차로 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919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매년 130만명 정도가 찾는 강천산군립공원 교통 체증 및 강천산 휴양단지, 수 체험센터 건립 등과 연계해 꼭 필요한 숙원사업으로 도와 공조하여 적극적인 부처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국립 노화연구원 설립 유치, 홀어머니 산성 유적 복원 사업, 6차 산업형 스마트 팜 유기농 버섯 밸리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총 망라됐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이 성장하기 위해선 국가 예산 확보가 필수다” 면서 “사업마다 특성을 파악해 세부 전략을 세우고 밀도 있게 국비확보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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