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관저에 부안 자생 미선나무 심어
문 대통령, 관저에 부안 자생 미선나무 심어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4.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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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제73회 식목일인 5일 관저에 부안에서 자생하는 미선나무를 심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고유종으로 전북 부안을 비롯해 충북 괴산·영동 지역에서 자생해 멸종위기 2급 식물로 지정돼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여민1관 정면에 소나무를 기념식수했다. 참모들과 함께 우리 민족의 늘푸른 기상을 담은 소나무를 심고 기념표석을 제막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식수를 하며 "나무 수형이 법주사 정2품 소나무와 비슷하다"면서 "이삼백년 지나면 정2품송과 많이 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수 장소는 이전한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여민1관 뜰로, 국민이 관람하고 비서진들이 같이 근무하는 장소로서 개방과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의미를 부여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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