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초는 지난해 11월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1차 선발전에서 전주 진북초에 패했지만, 2차 선발전에서 진북초와 접전 끝에 11대 10으로 승리했다.
군산남초는 4일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진북초를 상대로 타선이 폭발하며 8대1로 승리해 전북대표로 선발됐다.
군산남초 야구부는 소년체전 선발전 1차전에서 패한 후 새롭게 2명의 코치를 추가 영입해 선수 개개인의 맞춤형 훈련을 실시한 것이 소년체전 선발전 2차전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군산남초등학교 박준모 감독은 “우리 야구부가 4년째 도내 초등부 최강자 자리를 지키는 이유는 학교, 선수, 코칭스탭, 학부모들이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노력했기 때문이다”며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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