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사업 추진
남원시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사업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4.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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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사업
남원시는 고유 토종생물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배스.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수매작업을 실시한다.

5일 시는 외래어종 산란기에 맞춰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예산이 소진할 때까지 매주 월요일(10시-12시)옛 상수도사업소에서 외래어종을 대상으로 kg당 5,000원, 냉동은 kg당 3,000원을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배스 인공 산란장 설치와 가시박 제거작업도 함께 진행하는데 올해는 1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8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요천에 산란철에 맞춰 배스의 인공산란장 50개를 설치해 알을 낳도록 유도한 후 주2회 지속적으로 산란장내 수정란을 제거해 원천적 퇴치 및 효과적인 개체 수 저감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 요천과 광치천 주변에 뛰어난 번식력으로 주변 식물을 훼손시키는 가시박의 집중분포 지역에 잎과 줄기가 크는 5-6월과 열매를 맺는 9-10월에 집중적인 제거 작업으로 토종식물 서식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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