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익산지역 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4.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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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원광대학교,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상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위해 업무이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상호 업무이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익산시를 비롯해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와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업무협약과는 달리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과 이행합의서를 마련하고 성실히 이행한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이번 협약의 구체적 이행내용은 ▲익산시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역내 스마트 팜, 농업용 로봇 등 첨단 ICT융합기술의 현장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2020년까지 농생명 ICT기업의 매출 향상과 농기자재 검인증 시설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우수 식품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률을 올해 50%이상으로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 ▲원광대학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내 입주기업들과 연계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구심점 역할을 위해 상반기 중 ‘공동사업기획협의체’를 구성해 청년창업자 발굴 및 육성, 우수 농식품 기업 지원체계 확립, 기타 각종 현안사항에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식이 끝난 후 4명의 기관장들은 “최근 경기불안과 청년실업의 증가로 인해 지역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라며, “이번 업무이행 협약식을 계기로 각 기관들은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사업 발굴 등 같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되도록 많이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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