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완주군이장 연합회 김덕연(56)회장이 완주군의원(라선거구 고산6개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무소속 김덕연 예비후보는 5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군의 위상을 한 차원 발전시키는 성공적인 ‘규모의 군정’과 ‘군정의 감시자’로서 완주군의 살림꾼 역할을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민들의 생활과 동떨어진 제도·시책은 쇼윈도우에 불과하다. 업적 쌓기용, 생색내기용 사업, 군민 뜻을 거스르는 시책은 명백히 지탄받아야 한다”며 “군의원에 당선된다면 이같은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운주·고산·동상 계곡 여름철 장사를 한시적 허용하고,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 ▲말골제 개통과 더불어 인근 축사철거 ▲곶감가격 안정화와 곶감축제 지속 유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완주군 웅치사업 홍보위원장, 완주곶감축제 제전위 홍보위원장, 완주군 장애인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더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전북 이·통장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수상은 안행부장관상, 행자부장관상, 산림청장상, 전북도지사상, 완주군수 수상 4회 등 수상이력이 다수다.

완주=배종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