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 선거, 양강 구도 속 한발 앞선 박준배
김제시장 선거, 양강 구도 속 한발 앞선 박준배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4.04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3 지방선거 김제시장는 양강 구도 속에 더불어민주당 박준배 예비후보가 한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지방선거 관련 전북지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박준배 예비후보가 32.8%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민주당 정호영 예비후보가 26.3%의 지지율로 바짝 뒤쫓았다.

민주당 이홍규 예비후보는 7.5%, 민주평화당 정성주 예비후보 7.1%, 민주당 나유인 예비후보 5.1%, 민주평화당 강병진 예비후보 3.5%, 민주당 신성욱 예비후보 3.1%, 민주당 유대희 예비후보 2.6%, 무소속 나경균 예비후보 1.7%, 민주당 오병현 예비후보 1.3%, 민주당 강동룡·이요한 예비후보가 각각 0.5%, 무소속 장을규 예비후보는 0.2%를 기록했다.

기타후보 지지는 1.4%, 지지하는 후보 없다는 4.2%, 모름·무응답은 2.0%다.

이번 조사에서 박준배 예비후보는 모든 성별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박준배 예비후보는 남성과 여성으로부터 각각 34.7%, 31.0%의 지지율을 얻어 정호영 예비후보(24.2%, 28.4%)를 따돌렸다.

또 김제시 1지역(33.1%)과 2지역(32.5%)에서도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 지지도 조사에선 박준배 예비후보와 정호영 예비후보가 양분했다.

박 예비후보는 30대(33.9%)와 50대(38.3%), 60대(37.1%)에서 지지도가 높았고 정 예비후보는 19~29세(31.0%), 40대(37.2%)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정호영 예비후보가 학생(34.4%)과 무응답(100%)에서 강세를 보였다.

박준배 예비후보는 나머지 농·임·어·축산, 자영업,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주부, 무직 응답자로부터 가장 지지율이 높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김제시민은 ‘어느 정당을 가장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79.2%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민주평화당 7.4%, 정의당 2.3%, 바른미래당 2.2%, 자유한국당 0.9% 순이었다.

기타정당 지지 0.8%,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무응답은 7.2%였다. 

이번 조사는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4개사 의뢰로 (주)코리아리서치센터가 2018년 4월 1일(일)부터 3일(화)까지 사흘간 전라북도 김제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RDD방식의 유선전화면접(47.6%)과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52.4%)으로 진행했으며, 표본크기는 504명(총 통화시도 3,086명), 응답률은 16.3%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point다. 2018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 성,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