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지방선거 관련 전북지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박준배 예비후보가 32.8%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민주당 정호영 예비후보가 26.3%의 지지율로 바짝 뒤쫓았다.
민주당 이홍규 예비후보는 7.5%, 민주평화당 정성주 예비후보 7.1%, 민주당 나유인 예비후보 5.1%, 민주평화당 강병진 예비후보 3.5%, 민주당 신성욱 예비후보 3.1%, 민주당 유대희 예비후보 2.6%, 무소속 나경균 예비후보 1.7%, 민주당 오병현 예비후보 1.3%, 민주당 강동룡·이요한 예비후보가 각각 0.5%, 무소속 장을규 예비후보는 0.2%를 기록했다.
기타후보 지지는 1.4%, 지지하는 후보 없다는 4.2%, 모름·무응답은 2.0%다.
이번 조사에서 박준배 예비후보는 모든 성별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박준배 예비후보는 남성과 여성으로부터 각각 34.7%, 31.0%의 지지율을 얻어 정호영 예비후보(24.2%, 28.4%)를 따돌렸다.
또 김제시 1지역(33.1%)과 2지역(32.5%)에서도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 지지도 조사에선 박준배 예비후보와 정호영 예비후보가 양분했다.
박 예비후보는 30대(33.9%)와 50대(38.3%), 60대(37.1%)에서 지지도가 높았고 정 예비후보는 19~29세(31.0%), 40대(37.2%)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정호영 예비후보가 학생(34.4%)과 무응답(100%)에서 강세를 보였다.
박준배 예비후보는 나머지 농·임·어·축산, 자영업,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주부, 무직 응답자로부터 가장 지지율이 높았다.
이어 민주평화당 7.4%, 정의당 2.3%, 바른미래당 2.2%, 자유한국당 0.9% 순이었다.
기타정당 지지 0.8%,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무응답은 7.2%였다.
이번 조사는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4개사 의뢰로 (주)코리아리서치센터가 2018년 4월 1일(일)부터 3일(화)까지 사흘간 전라북도 김제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RDD방식의 유선전화면접(47.6%)과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52.4%)으로 진행했으며, 표본크기는 504명(총 통화시도 3,086명), 응답률은 16.3%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point다. 2018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 성,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설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