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황토배기 수박·복분자 선연 ‘2018 국가브랜드 대상’
고창 황토배기 수박·복분자 선연 ‘2018 국가브랜드 대상’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4.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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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이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각각 수박, 복분자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업·지역·문화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다면평가해 국가의 자산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시상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시상은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 다음 20일 동안 국내 소비자 1만2천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항목으로 하여 온라인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이 이뤄졌다.

 농식품 브랜드 부문에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이 9년 연속, 고창 복분자 선연이 8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고창 수박과 복분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고창황토배기 수박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에 대응하는 작은 형태의 수박을 출시하는 등 시장 대응이 뛰어나다는 점이 인정을 받았고, 고창 복분자 선연은 지리적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우정 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으로 생산되는 고창 농산물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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