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골벚꽃축제 개막
순창 옥천골벚꽃축제 개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4.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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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경천 일원에서 옥천골벚꽃축제가 5일 개막된다. 순창군 제공
 순창읍 경천로 천변 일원에서 형형색색의 조명과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순창 옥천골벚꽃축제’가 5일 개막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순창군이 추진하는 경천변 야간경관 조명시설 설치 사업 가운데 축제가 열리는 일부 구간 조명이 가동되면서 벚꽃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실제 지난 2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 야간 조명은 벚꽃의 아름다움을 한층 다양한 색깔로 표현하면서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옥천골벚꽃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나현주)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순창 경천변을 따라 1.4km 구간에 만개한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행사 첫날인 5일은 예술단 및 초대가수 공연과 군민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6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도전 환상골든벨, 신세대 가요 퍼레이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기념식, 불꽃놀이도 이어진다.

 7일에는 맨손 장어 잡기 체험과 순창음악협회 공연에 이어 8일은 도전 초대가수 공연, 군민 노래자랑 결선, 폐막식이 진행되며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더욱이 축제 기간에는 경천변에서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카누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나현주 축제제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야간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전망”이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벚꽃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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