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OECD 국가 평균의 2.4배로 13년간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층의 자살자 수가 심각한 수준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자살의 원인 중 하나인 우울증 조기발견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노인우울척도(S-GDS), 성인·청소년우울척도(CES-D), 아동 우울척도(CDI) 등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조기 파악하고 우울감이 높게 나타난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인력을 통해 1:1 멘토링과 심층상담, 가정방문 등을 실시하여 대상자의 우울감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우울증 환자로 확진되어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지역 내 정신의료기관,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난해 지역주민 약 3,50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 우울증이 우려되는 170명을 발굴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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