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각 마을 홀로 어르신 12명이 매주 무료 쿠폰으로 오투아일랜드에서 육체적 정신적인 피로감을 말끔히 씻어내는 사업이며, 신풍동 지사협 위원 2명이 매주 목욕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협약 후 목욕을 마친 신풍동 외호마을 조모 어르신은 “생애 처음 목욕탕에 왔는데 몸이 따뜻하고 깨끗해 날아갈 것 같은 마음이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임정업 신풍동장은 “목욕 소풍 가시는 것처럼 어르신 모두 화사하게 함박웃음을 짓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참 좋은 사업이라는 생각을 했고,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해 주신 오투아일랜드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투아일랜드 사우나는 최신 시설을 갖춘 깨끗한 목욕 시설로 많은 김제 시민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년에 한 번도 목욕을 하지 못하는 형편에 놓인 소외 이웃을 위해 흔쾌히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게 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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