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양용모 의장 “유종의 미 거둘 수 있도록 최선”
전북도의회 양용모 의장 “유종의 미 거둘 수 있도록 최선”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4.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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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52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3일 전북도의회에서 실시된 가운데 의장에 당선된 양용모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얼 기자
  “제10대 전북도의회 남은 기간 동안 전북도정과 전북교육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은 물론 도민의 이익과 뜻을 도모하는 일에 충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0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양용모 신임의장은 “전북도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민의를 대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당선소감을 밝혔다.

 양 의장은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말이 있다. 야구에서 선발투수 못지않게 경기종료 1이닝 마무리 투수의 역활동 중요하다”며 “시의원과 도의원 등 지난 10년간의 지방의원 활동 경험을 살려 제10대 전북도도의회의 성실한 마무리와 오는 7월 출범하는 제11대 도의회가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다 각오로 남은 임기를 마무리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의장은 이어 “앞으로 임기동안 전북도정 및 전북교육 행정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고유역활과 기능에 충실히 하면서 전북 몫 찾고 지키는 일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의장은 이와 함께 “전북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이 차지하는 경제 규모는 막대하다. GM 군상공장마저 문을 닫을 경우 전북경제는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정치권이나 지방정부에서 개입하는데 분명 한계가 있다. 뾰족한 묘책도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우리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만큼 정부와 전북도, 중앙 정치권과 함께 정상화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6.13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양 의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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