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대통령 최초 공식방한
슬로바키아 대통령 최초 공식방한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4.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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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이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키스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서 공식 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국은 수교한 지 25주년을 맞았고 슬로바키아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공식 방한이다. 키스카 대통령은 지난 2월8일부터 14일까지 딸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비공식 방한했다.

 슬로바키아는 기아자동차·삼성전자를 포함한 약 90여 개의 우리 기업들이 투자해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유럽내 주요 협력 파트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수교 25주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발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양국간 경제분야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 R&D 등 미래 지향적 협력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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