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공식 출마선언
송하진 전북도지사, 공식 출마선언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4.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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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가 3일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민선 6기의 정책 진화로 민선 7기의 정책 성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6기에서 거둔 정책성과는 한 걸음 한 걸음 더욱 발전시켜 ‘정책 진화’를 이루어내고, 모든 정책을 성공으로 이끌겠다”며 “삼락농정은 아시아농생명스마트밸리로, 토탈관광은 여행체험산업 일번지로, 탄소산업은 융복합부품소재 산업으로 진화시키고 새만금은 4차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또 2023 세계잼버리 성공준비와 함께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송 지사는 “국제공항과 항만, 도로, 철도 등 SOC를 완벽히 구축해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자율주행차와 무인해저선이 달리는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며 “2023년에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확실하게 열고 더 나아가 2050년에는 혁신성장의 과실을 온 도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놓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송 지사는 변방으로 전락한 전북을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 지사는 “강력한 지방분권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변방이던 전북이 중심으로 뛰어오를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며 “만년 소비지역의 오명을 완전히 벗고 농식품생명·첨단부품·관광 등으로 4차산업 시대를 견인하는 새로운 생산성장거점으로 전북을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선거 후보자 등록일인 5월 24일 직전까지 현직을 유지할 뜻을 내비쳤다.

송 지사는 “현안을 챙기는 게 현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도리라고 생각해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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