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73회 식목일 행사 개최
완주군, 제73회 식목일 행사 개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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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3일 완주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식목일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만경강수변생태공원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등 공무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나무심기행사는 남천, 산수국, 황매화 등 17가지 수종을 식재하고, 이를 통해 2018년 전국체전 개최에 따른 내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태관광자원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조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발생일수가 증가하는 등의 환경변화에 따라 나무심기와 산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은 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올해 조림사업을 통해 경제수종 80만본을 식재, 산림바이오에너지림 확보와 탄소흡수원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시림 조성 및 가로수 정비를 통해 군민에게 활력 있는 삶터, 쉼터를 제공 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나무심기를 통해 함께 이룬 숲들은 후대에 물려줄 귀중한 유산이다”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정성껏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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