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운영 철학 실천 (주)리퓨터
상생의 운영 철학 실천 (주)리퓨터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04.03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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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현장 탐방 <1>
 지난 1993년 설립 25년간 네트워크 및 솔루션사업 분야에서 활동했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분야에서 크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주식회사 리퓨터(Reputer 대표 김명자)가 관련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당시 IT 통합유지보수 서비스 업체로 시작해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데스크톱 컴퓨터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의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로 지역 대학생의 취업 및 교육지원, 매출 3억원당 1명 채용이라는 회사 목표로 상생의 운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주)리퓨터는 사업 확장을 위해 유무선 스위치 허브(원), 데스크톱컴퓨터 및 모니터, CCTV를 조달 등록하고 공공기관, 교육기관, 대학, 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고, 특히 데스크톱컴퓨터 및 모니터 분야는 이 회사가 호남 유일의 MAS(다수공급자계약) 등록업체로써 2014년 9월 등록 이후 지난해 3년 만에 전국 9위의 공급업체로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원격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농촌자원을 활용하고,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도시농부의 수요를 바탕으로 개발된 팜-봇은 도시농부가 농산어촌에 조성된 텃밭작물을 재배하는 솔루션으로 작물재배에 필요한 물주기, 양액 주기, 방제액 주기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로봇으로 도시농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많아 도시형(아파트 베란다형, 사무실 옥상 텃밭, 주택형) 팜-봇를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주)리퓨터는 기업이윤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을 실천하면서 사회공헌활동에도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지난해 전북교육재단에 1천200만원을 기부했으며, 전북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해 귀감이 됐다. 이밖에도 현재 이 회사는 사회복지시설 4곳 PC를 무료로 무상점검해주고 있을 뿐 아니라 개인 정기 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명자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지역 출신 인재의 건실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출발하게 됐다”며 설립 배경을 설명한 후 “지역에서 우리 제품을 구매해주는 거니까 그 이익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가는 것이 선 순환이죠. 무엇보다 행복한 사람들의 행복한 기업,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김 대표는 지역 상생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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