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총 3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기간 방치돼 경관을 해치거나 범죄 및 방화 등의 우려가 높은 빈집을 활용하여 임대하는 주택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을 신청한 빈집 소유자는 리모델링 비용으로 최대 1천200만원을 지원받아 빈집을 보수하고, 입주자에게 최대 5년간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주택을 임대하여야 한다.
최종 사업대상은 주거환경개선 기대 정도 및 주민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강복기 건축팀장은 “빈집을 정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개선과 동시에 저소득 서민층의 경제부담 해소를 위한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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