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영농기계화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
장수군 영농기계화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4.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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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영농기계화로 농업 생산비 절감과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농촌인구의 노령화 및 부녀자의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목적관리기, 농용운반차, 비료(퇴비)살포기, 전동가위 외 21종 등 생산비 절감용 중소형 농기계 285대를 공급 지원한다.

 공급농기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정부지원 농업기계목록집'에 수록된 농업기계 중 800만원이하 기종이 해당된다.

 올해 지원하는 농기계는 농촌일손 부족 완화에 기여하고 논·밭작물 기계화가 가능한 지역실정에 맞는 중소형 농기계를 농가당 최대 400만원, 50%이내로 보조 지원한다.

 대상 기종 가운데 농가가 원하는 제조사를 자유롭게 선택해 구입할 수 있어 농가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며 상반기 중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대상 농가로 선정되지 못한 농업인에 대해서는 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장수군은 현재 장수읍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산서, 번암, 장계, 천천면 임대농기계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등 80종 627대 농기계를 연중 임대하고 있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우리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 등 다양한 작목에 필수적인 농작업을 위해 이용율이 높은 중소형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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