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가 재능 나눔을 통한 건전한 봉사활동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축제에는 자원 봉사자와 일반 시민 등 2천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시립 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재능 나눔 홍보와 체험프로그램 부스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운영됐다.
양·한방 의료봉사, 한국전력공사(전기자전거 체험), 목공체험, 눈사랑 안경, 귀반사 요법, 이미용 봉사, 페이스페인팅, 초콜릿 체험, 다도?전통예절 체험 등 20개의 다채로운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르신들은 정다운요양병원과 정읍시립노인병원의 양·한방 의료봉사, 전북과학대 안경광학과의 돋보기 제작 지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자녀를 데리고 온 가족 단위 참여 시민들은 정읍전통놀이 전문연구회 샘놀이터, 원예활동체험 나눔, 초콜릿체험, 캔들(향초)체험, 네일아트 부스 등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영대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재능나눔 축제를 계기로 정읍시민 모두가 다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정읍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길 바라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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