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의 손주 양육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아동의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여주자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 정책을 통해 아이의 인성 발달과 자존감 확립으로 조부모에서 부모, 손주까지 3세대가 교감하는 행복한 군산건설”에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후보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고 양육비 부담으로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다.
이 때문에 ‘워킹맘’70% 이상이 조부모에게 아이를 맡기거나 양육을 희망하고 있고 할빠(할아버지+아빠)와 할마(할머니+어머니)가 손주를 키우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 양육수당을 지원함으로써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게 박 후보의 설명이다.
박 후보는 “이 정책 실행을 위해 ‘저출산·고령화사회기본법’, ‘건강가정기본법’, ‘모자보건법’에 근거한 출산 및 양육지원사업을 필요로 하는 조례 등 자치법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조직을 이용한 교육 및 체계적 관리 운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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