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취약계층 아동 한약지원으로 건강 지킨다
순창군, 취약계층 아동 한약지원으로 건강 지킨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4.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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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5개 한의원의 후원을 받아 허약체질, 성장부진, 만성 알레르기 질환 등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에게 체질별 맞춤 한약을 지원키로 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은 원광한의원, 누가한의원, 은혜한의원, 순창한의원, 부부한의원 등이며 약제비의 50%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5년 동안 취약계층 아동 263명을 지원해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 중 연령에 비해 성장 발달이 늦고 또래 아이들 보다 키와 몸무게가 현저히 저조한 아동 60여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한약지원이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제공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아동과 부모에게 체질개선 및 신체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면역력을 향상시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이미 아이들의 개개인에게 맞는 한약지원을 위해 개인별 진맥 등 진료도 진행할 계획이며 늦어도 6월말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신체적 건강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한약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없게 세심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주민복지실 드림스타트 전화 063-650-5091로 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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