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생명지킴이 발대식에는 고창북고등학교 생명지킴이 동아리(Fiple) 회원 12명이 참석해 자살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발견하는 '보기' 공감과 경청으로 지지하는 '듣기' 보호를 위한 전문서비스 기관에 연계하는 '말하기' 교육을 실시하여 조금 더 전문성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고창북고등학교 생명지킴이 동아리(Fiple) 회장 김선진 학생은 "게이트키퍼양성 교육을 통하여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느꼈다" 며 "추후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하게 되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생명지킴이 동아리 회원들과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창관내 자살 고위험군 대상자들에게 사랑의 손 편지를 써서 전달하고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 추석에는 송편을 만들어 드리는 등 따뜻한 고창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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