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중 15개교(유1, 초10, 중3, 고1) 250여명이 참여해 열린 이날 교육활동은 지역의 자원을 체험하고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었다.
가까이 있어도 발견하지 못했던 지역의 자원을 돌아보며 교직원간 대화와 소통을 위한 계기, 무엇보다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역으로 향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고민하는 관내 많은 교원이 참여했다.
정읍사 오솔길에서 월영마을까지 탐방 일정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교육과정 구성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개별 참여교원에게 제공한 뒤 출발했다.
장성열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은 "정읍교육 자원 탐구의 날을 통해 바쁜 학기초 교육과정 운영으로 함께 근무해도 시간이 부족해 나누지 못했던 고민과 학교에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학교에 돌아가 지역의 자원을 교육과정에 적용함으로써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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