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제일고 동문기업 CEO와 간담회 가져
정읍제일고 동문기업 CEO와 간담회 가져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4.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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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제일고등학교(교장 류천호)는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률 해소를 위해 3월 13일과 3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동문기업 CEO와 간담회를 가졌다.

2일 정읍제일고에 따르면 1차 서울지역 간담회에는 두루텍 주식회사 회장, 혜인 E&C회장 등 5개 업체대표가 참여했고, 지난 29일 실시한 2차 간담회는 정읍지역동문 동창회장, 운영위원장, 노천장학회장을 비롯한 (유)엘제이 건설산업 대표 등이 정읍제일고등학교에 방문했다.

정읍제일고는 두 차례의 간담회에서 동문기업 홍보부스를 제작·전시함으로써 재학생에게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며 학생의 취업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류천호 교장은 정읍제일고의 동문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CEO와 간담회를 통해 4차 산업 시대를 준비하는 특성화고의 역할에 대해 자문을 구했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과거 현재 미래의 비전을 가질 수 있는 테마로 역사관을 만들어 진로체험코스로 활용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창의적 인재육성 동아리와 가족형 동아리의 활성화로 '오고 싶은 학교, 꿈이 있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일고 동문들은 "최근 경기불황과 내수침체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여전히 인재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읍지역의 산업단지와 산업체가 적어 타 지역에 비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처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산학연계 교육 및 취업협약을 맺어 취업의 질 및 취업률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겠다. 뿐만 아니라 선배로서 특강 및 진로체험 등 다양한 동문의 협조를 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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