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벽골제 관광지 봄 맞아 관광객 북적
김제 벽골제 관광지 봄 맞아 관광객 북적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4.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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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벽골제 관광지가 1일부터 유료화를 실시 하고 있는 가운데 유료 1호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전달 하며 축하를 하고 있다.
 김제 벽골제 관광지는 ‘농경문화’라는 차별화된 컨셉트로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해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췄고, 지평선 축제를 통해 많이 알려지면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경문화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벽골제 관광지는 4월1일부터 벽골제 관광지 유료화를 추진해 입장권 징수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거쳐 벽골제 정문 매표소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본격적으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

 봄을 맞아 드넓은 지평선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우리 민족 농경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한 청소년 수학여행 단체 관람객 등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는 벽골제 관광지 입장료 징수 때문인 관람객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입장료로 일반(어른) 3천 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 원을 받는 가운데 김제시민 및 6세 이하 65세 이상은 무료로 입장이 이뤄지는 가운데 4월1일 첫 1호 유료 관람객인 전주시 서신동 편진범(남·39) 씨는 “주말을 맞아 자녀와 민속놀이를 즐기고,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농경문화에 대해 경험하는 시간을 갖고자 벽골제 관광지를 방문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1호 입장객이 돼 기념품도 받고 즐겁게 관광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영석 벽골제 아리랑사업소장은 “앞으로, 벽골제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 및 볼거리를 확대해 나감은 물론, 벽골제 관광지 입장료 징수로 인한 관람객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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